Mar 25, 2009

090325 Photos after pratice of making coffee














fortunately when the time I arrived at the coffee school..

there's no one except her.

so i can practice making coffee with jaunty music N she teachs me and gives me a challenge..

I love the way she pour the milk into the cup of coffee..

and her white face, thin long arm N ..

her high tones of voice which is so fast but so exactly spoken.

I hope I could be at least of one of her friends...


that's what how I feel something kinda pure..

Everytime when I reaching out to have gotta be pure minded..

I like myself never than before ^^
































































































































































































































































































































Hyde part to Commonwealth St.









090325 probably falling in love with...








I've got someone who make me falling with her..


Life is so funy & happy  ain't it?



hope U live Ur life..

& anything else? get me some feedback !







These photos are taken front of the Woolworth townhall brunch in Sydney..























Mar 23, 2009

090323 People surround me now...










3달간 가장 정이 많이 들었던 사람은

무엇보다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오래 보냈던...

레스토랑의 형과 사장님이었다.


태원이 형과 KIM 사장님..

처음 시드니로 와서 이곳과 이곳의 가치체계와 일하는 환경에 적응 하지 못해서..

참 많이도 싫어했던 사람들인데....


막상 헤어질때가 되어가니.. 헤어지는게 아쉽고, 사람들을 좋아하게 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거북이가 가 버린 후로는.. 매일 매일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진다.

어쩌면... 많은 친구들과 쉽게 만나고 쉽게 하지만 아쉽게 헤어지는 시드니라는...

도시의 특징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나는 참 독하게 마음먹고 곧잘 연락을 끊어버리지만...

정이 많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그동안 혼자서 이곳에 적응을 하느라 몹시도 힘들고 또 그것 때문에 화가 나서 싫어졌던 이 도시도..

친구들을 사귀고 나서 보니..

'사랑의 도시'라는 말이 이해가 되며.. 헤어지는 것이 몹시 안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은 시간.. 나는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니고 있다.

셔터가 내려가듯 눈을 깜빡이면... 영원히 뇌리에 남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 껏 들이 마시며...


24년을 살았는데...

이제서야 나의 편협한 세계를 조금 알 수 있을 것 같다.

나이에 기초한 한국식 잣대..와....

그 테두리 밖으로 부단히도 나를 빼내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과..

어렴풋한 진정한 자유와... 상대적인 가장된 자유와...

아주 어렴풋한 지혜와 사랑...



내 친구들이 흔히 성공이라 불리는 그 무엇인가로 다가가기 위해..

부단히도 지식을 쌓아가며 그만큼 그들이 다니는 학교의 명성에 기여하는 동안....

나는 지혜로 다가간다는 핑계를 벗삼아..

참 오랜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실 ...

계획도 없다 ... !








090323 Monday after Barista pratice

저녁 늦도록 하이드파크에서 박쥐를 보며 맥주를 마셨다.

Hyde N Bet 어쩐지.. 낯 익은 단어라니...


몇년전에 Hyde 가 만든 Bet 애니메이션을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유럽에서 온 애들이 뭔가 그럴 듯하게 연관성 있는 것들을 참 잘만들어 낸다는 생각이 든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인들만이 유일하게 그걸 그럴싸하게 흡수한 듯 하고..

메이드- 같은 개념을 보면, 되려 일본에서 시작된게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정도..


맥주를 많이 마시고, 바로 일을 하러 갔더니 사장님과 형이 왠일로 그렇게 말끔하게 차려입었냐며 놀란다.

일하러 가면서 한번도 옷에 신경을 쓴 적이 없어서 그런지 내 생각에도 왠지 어색하다.





새벽이 끝나갈 무렵 힘든 청소일을 마치고, 땀이 식을 무렵 집으로 오는길은...

때로는 무겁고, 때로는 낭만적이기도 하다..

한국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지우고 되도록 자유를 만끽 하려고 하지만,

생각이 많아질때면 가끔 진정 자유롭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는 것일까...

일탈과 같이 무책임해지는 것일까?..

만나면 즐겁고 편안한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일까?



써핑을 하면 행복할거라는 생각은 거센 파도를 마주하며 리얼리즘을 갖게 됐을 때...

나는 내가 좀 더 많은 것에 부딪히고, 직접 현실을 경험해 보아야만..

진정 내가 바라는 '행복' 의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모습을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케언즈로 가기로 한 이유는...

시드니에 있는 것이 꼭 동물원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나는 좀 더 많은 세계의 풍경을 직접 두 다리와 코와 눈으로 경험하고 기억해두고 싶다.

서울에서 청계천이 변화하는 모습을 봤을 때 이런 생각을 했다.


지금 세계의 풍경과 내가 늙었을 때의 세계의 풍경은 굉장히 많이 달라질 거라고...

먼 훗날 호주 친구와 '시드니병원 옆에 멧돼지상이 닳아서 없어져버렸어...'라는 소식을 듣게 되더라도 금방 떠올 릴 수 있게...


하지만 사람들의 평범한 삶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고 그렇게 눈을 감고 한참을 생각했던... 몇몇 유명한 세계의 도시들은...

도시라는 공통점을 모순된 소명의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조금 더 시골같은 곳 사람냄새가 나는 곳들을 다니고 싶었는데...


시큐리티가 발달한 시드니에서 고층빌딩에 들어가면 계단 사용은 제한되어있다.

오직 카드키와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만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 할 수 있게끔 되어있다.

이런 시설을 이용하다보면...

꼭 내가 케언즈에 가는 것이.. 아웃도어라이프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엘리베이터에서 에스컬레이터로 바꾼 것 뿐인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세계는 정말로 내가 쫓아갈 수 없을 만큼 눈부시게 빠르게 바뀌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뛰며 아침에는 호주에서 커피를 마시고, 점심에는 뉴욕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비지니스 맨도...

새로 생기는 도시와, 주요도시들의 큰 변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저녁놀의 어마어마한 변화를...

모두 알 수는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0903 Scenery in Sydney...

I got new cellular phone which I can take photos.. though it's not quite good quality to describe exact color and bright. but now I became very satisfy with it cause it isn't heavy to carry. and when it comes to black and white it looks so gorgeous. anyway... let's see !







090323 last week on Sydney

같이 바리스타 코스를 듣게 된 소라에게 초대를 받아..

토요일에 바비큐 파티에 초대되었다.


급하게 가느라 아쉽게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했지만...

너무 즐겁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써핑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된 시간이기도 했고,..

Burden beach 였나..

수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깊은 곳에서 물쌀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었다.

함께 수영을 하던 수현이에게 도와달라고 했고, 수현이가 도와주러 왔는데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Rescue 에게 도움을 청해서.. 물을 많이 먹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스로 죽으러 가는 길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온 몸이 젖어 있었고 파티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되었기 때문에..

해가지자 점점 추워졌던 나는 계속 고기를 구웠다.

계속 고기만 구웠기 때문에, 친구들이 있는 곳에 가서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카즈'와 '요', '히로미', '히사미'가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해줘서 재밌었다. ^^



너무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만 가득했던 파티였다.

파티를 열었던 하우스매니져 '태호'형이 참 든든하고 좋았다.

나랑 1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굉장히 어른스럽고 듬직했다.


나도 빨리 멋진 남자가 되어야지 !


ㅋㅋㅋ

Mar 19, 2009

090319 시드니 백팩커 '오아시스'에서 황량한 아침...

오늘 아침에 눈을 뜨기가 싫었다.


거북이가 북한으로 가는 날인데...

그 몇일동안 새로 백팩커로 옮기고,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핸드폰을 새로 바꾸는등.. 몇가지 그럴싸한 핑계로 바빠 연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새로 도착한 백팩커에서는.. 인터넷이 너무 느리고.. 갑자기 전기가 안들어 오는 등..

그럴듯 하지도 않은 핑계로, 겨우 메일을 하나 보낼 수 있을 따름이었다.



그리고 늦은 점심시간에 일어나 거북이가 갔을까..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보다, 내 침대에 '베드벅스'가 있을까.. 없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렇게 인터넷에 접속을 해보니.. 거북이는 출국을 앞두고 그렇게 바쁜데도..

새벽늦은시간까지 나를 기다리다 지쳐서 먼저 간다는 메일을 남겼다.

업로드 하는데 몇시간씩 걸리는 나의 새 중국어 교재와 함께...



이제 헤어지면 언제 다시 볼지도 모르는데, 나는 새로운 숙소에 가면 늘 하던 버릇처럼..

오늘 아침 해가뜰때까지 인터넷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잠만 잤었다....


그런데 지금 나는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프고 후회가 된다.


북한에 가기 얼마전까지 그 바쁜 시간들을 쪼개어 나에게 중국어를 가르쳐 주던..

호주에 와서 영어를 잘하는 외국친구를 사귀기 전까지 친구를 만들지 않겠다고,

친구 없이 보내는 외로운 시간에 든든한 힘이 되어주던...


이 먼 외국에서 아르바이트에 늦을까봐 국제문자를 몇번씩이나 넣어 나를 깨워주던..


그런 좋은친구가 가고 난 지금 내가 슬픈 이유는...


친구에게 미안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외로운 나의 이기심 때문일까....




나를 떠나보낸 우리 어머니도 지금 나처럼 슬펐을까..



인간은 이렇게 가끔 눈앞의 편의와 안락함과 풍요로움에 눈이 멀어..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와 추억을 놓치곤 하나...






자 !


멋지고 하얗게 빨래를 해치우고 내일부터 시작하는 바리스타코스 멋지게 잘 해내자 !!


1년후에 꼭 멋진 모습 보여줘야지 화이팅!!!

Mar 16, 2009

090315 Sex in the Sydney






 시드니 유명 펍 쓰리 몽키즈


여기서 만난 Chen 이란 친구는 4년정도를 시드니에서 살았다.

얼마전에 프랑스 여자친구와 헤어진 그녀석은 나보다 나이는 조금 많지만..

대화를 30분만 해보면 덜 성숙한 티가 나고, 클럽에 다니는걸 좋아하는 녀석이다.


처음 만났을 때 나이와 직업을 물어보는데..

내가 청소일을 하고 있어서.. 대답하는것이 되게 불쾌했다.

그리고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았는데... 자꾸 클럽에 같이 가자고 해서 이야기를 하게되었다.


그러다 어느날 첸은 클럽에서 한국여자를 만나 친해지게 되었는데,

이녀석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래도 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된다.


자기는 유럽사람들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싶다고 했는데 유럽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굉장히 동경하는 것 같았다.

웃긴것은 웨스턴 사람들이 클럽에 가는 이유는 거의 대부분 섹스를 위해서 간다고 했다.

커플인 경우에는 클럽에 잘 가지 않는 편이고, 싱글들은 클럽에서 괜찮은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그날 바로 섹스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아시아의 보수적인 여자들은 웨스턴 남성에 대해 오해하기가 쉽다고 한다.

거꾸로 웨스턴 남자애들은 아시아여자를 이해하기 힘들다고 했다.

'아니 만나서 즐겁게 얘기하고 서로 좋아서 몇시간씩 얘기를 했는데 막상 나가자고 하면 안간다. 얘들 왜이러냐?'

흔히 클럽에서 섹스를 청할때 이들이 주로 쓰는 표현은 'Do you wanna go out with me?'

go out 을 쓴다.. 나가자 ~ 섹스하러! ㅋㅋ


근데 막상 몇시간씩 공들여서 분위기를 잡아놓고 나면 아시아애들이 튕겨버리니...

웨스턴 남자애들로써는.. 참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니 싫으면 첨부터 싫다고 하든지.. 시간은 다 지나갔고, 이제와서 새로운 여자한테 작업걸 여유도 없는데...

물론 아시아 여자 입장에서는 처음에는 웨스턴 친구를 사귀고 싶은데 먼저 작업을 걸어오니 좋아서 즐겁게 이야기를 했는데, 난데없이 친구처럼 친해진 것도 아닌 놈이 섹스부터 하자고 하니 난감하기 그지 없는 것이 이해는 된다.

물론 개인의 차이에 따른 것이지만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얘기다.


그리고 챈이 한 얘기중에 정말 웃긴 것은..

유럽애들이 화장실에서 자주 섹스를 한다고 한 적이 있다.

얘네들은 섹스를 인생에 소금같이.. 곁들이는 애들이다 보니...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 (?) 화장실을 쓰는 경우가 많은 것 ..


말로 들었을 때 이해가 잘 안됐었는데...

몇일전 새벽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배가 너무 아파서 타운홀 화장실로 뛰어 들어갔다.

그런데 -_- 어디선가 퍽 퍽 퍽 소리가 어렴풋 계속 들렸다.

윽...

그때 그쪽에서 남자애가 하는 말이 '누군가 들어온 것 같아...'

그리고 계속 하던 짓을 계속했다..


사실 배가 많이 아팠지만 집중을 할 수 없어서 금방 튀어나와버렸다.

얘들아.. 거기 공중화장실이거든?

너네집 화장실가서해라 ~


조금 이해가 되려고 하다가 안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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