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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3, 2010

101102 행복이란.. 삼성?





최근에 제 친구들은 본격적으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어중간하게 취업전선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 요즘은 놀고 있습니다.

재밌는 일이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아주 친하게 지낸 4명의 제 친구들 가운데 Monkey 라고 불리는 아주 우수한 두뇌의 친구와 거북이라는 친구가 당당히 삼성에 합격한 것이죠.
친구의 삼성합격발표날 오랜만에 친구와 저는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와서 함께 있던 저희 어머니께 '어머니, 저 삼성에 합격했습니다.'라고 하자 어머니께서,
'야 ~ Monkey야 정말 잘됐네 넌 꼭 잘 할것 같더라. 축하한다.' 라고 진심으로 즐겁게 축하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부터.. 함께 있던 저와 TheRock 이라는 친구의 기분이 상당히 꿀꿀해 졌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에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도 절친한 친구가 삼성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기분이 나쁠까?
나는 애초부터 삼성같은 대기업에 들어갈거라고는 생각해 본적도 없는데 왜 질투심이 날까?
이런 생각이 드는 나는 못되먹은놈인가?
내가 지금 웬만한 회사에 들어가도 초봉 2500을 받는것도 쉽지 않은데, 세금공제하고 4000정도 받는 Monkey는 얼마나 행복할까?
Monkey와 나의 우정은 지금처럼 지속될까?
혹시 Monkey는 속물로 변하지 않을까?
Monkey는 앞으로 얼마나 큰 사람이 될까?
나는 지금까지 뭐했지????


그리고 그날 우리는 Monkey에게 아주아주 순수하게 나쁜 악의감을 다 보여줬습니다.
Monkey가 술을 쐈지만, 쏘면서도 계속 미안해 하는 분위기에..
맥빠진 저와 TheRock..

그때 Monkey가 말했습니다.
'사실 오늘 발표에 떨어진 Z군도 내가 합격했다고 전화하니, 시무룩한 목소리로 '맞나? 알겠다 ~' 라고 하더라고...'

정말 사람은 행복을 상대적으로 느끼는 동물이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요즘입니다.


Jul 18, 2010

100314 JSA에 ようこそう! 진호를 만나러 ~






동생 진호는 프로골프를 목표로 운동에 매진해 온 씩씩한 동생입니다.

하지만 국방의 의무를 다 하기 위해 군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꼭 JSA에 들어가고 싶다고..

아주아주 수소문을 해댔지만,

군대는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좌절..OTL


그런데 자대배치를 받을 즈음 어느날.. 그렇게 기대하고 고대하던 JSA로 갔다!!는 연락을 받고,

겸사 겸사해서 면회를 갔답니다 ^^

1년에 한번뿐인 가족초청행사..

집안을 대표해 저와 리타가 갔답니다. ^^ 일본인이 JSA 시설을 볼 수 있다는게 특이한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리타 신분증명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불러달라고했는데,

일본에는 주민등록번호가 없다는군요???


여권으로 신분증명을 했습니다만, 놀랬습니다.




하나, 둘, 셋 ~ 을 손가락 신호로 보내고 쳐들어갑니다 ~



ㅋㅋ 여기는 실내진압훈련장인가 하는 곳인데, 일반 군대에는 없는 특수 훈련이지요..

더 놀라운 것은 JSA일반장병들은 전원 권총을 휴대한다고 하네요;;

일반 군대에서는 작전장교급이나 되어야 지급이 되는데,





ㅋㅋ 동생이 가르쳐주는데로 제압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헐리웃스타 뺨 치는 연기실력 어때요? ㅋㅋ








이렇게 훈련장이 있고, 훈련을 평가하는 교관들이 위에서 볼 수 있게끔 되어있습니다.

저는 방향치라, 한번들어갔더니 못찾아나오겠더군요;;





실제훈련시에는 타겟에 풍선을 달아놓고 한다고 합니다. 여럿이서 동시에 받는 훈련이라 총기사고가 굉장히 걱정이 되더군요.. 벽과 타겟에 총알자국이 수두룩;;




납이 가득 들어있는 방탄복이 20Kg정도.. 이 무거운 것을 입고 작전을 한답니다. ;;

날로 늘어가는 리타의 연기실력 ^^





돌아오지 않는 다리 - 정전협정후 남북이 포로교환을 하는데, 돌아오지 않는 다리 위에서 포로들에게 남으로 갈지 북으로갈지 선택권을 줬다고 합니다. 한번 선택하면 영원히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 다리라고 불린다는데, 가슴이 찡했습니다.

영화JSA 마지막부분에 이병헌이 총상을입은채 이 다리를 건너오며 쵸코파이를 던진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쵸코파이를 끝에서 끝까지 던지는건 말이 안되는 긴 다리였습니다 ~
영화는 영화일뿐..




협정을 위한 막사 내부입니다. 여기는 38선을 넘은 북쪽편이지만 실내이기 때문에 안전하구요.. 이문을 열고 나가면 북한군 총에 맞을 수도 있어요. 헌병이 근무중인데 말로만듣다가 실제로 안움직이는 사람을 보니 신기하더군요.. 마네킹이야? 아니야?

코벳이라고 하는 근무복장이라고합니다.
더운여름에는 땡볕에서 미동도 못하기 때문에 실신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네요;; 조그마한 실수가 전투를 유발할 수 있는 근무상황이다보니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실제로 JSA에는 그간 몇건의 전투가 있었다고 합니다. 도끼사건, 소련첩보원 사건 등등..







자랑스러운 동생 덕분에 리타와함께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 파란 막사 내부에서만 38선을 넘어 북한땅을 밟을 수 있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요즘 천안함 사건과 북한 화폐개혁 사건, 땅굴발견 등등 남북사이에 긴장이 흐르고 있지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하고 부르던 노래도 무색하리만큼 요즘사람들은 통일에 대해 많이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말 어렵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연로하신 부모님을 버린다는 이야기와 맥이 같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어려운 수수께끼기도 하구요, 거꾸로 그만큼 현실에 대한 위기감을 갖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한국 GDP가 20000불이 넘었다고하지만, 언젠가 우리가 먹여살려야 하는 북한동포들을 생각한다면 실제로는 10000불 정도라고 생각하는 긴장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70000불 정도 찍어야 통일후 30000불 정도 될 것 같네요..
70000불이라 세계적인 기업을 10개는 더 만들어야겠네요 ^^



Jul 12, 2010

100710 매실농사 갔다와서.. (?)



살고있지만 그것이 피부로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은 무더운 여름의 가운데..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연고지 없는 서울에서 혼자 자수성가를 하신 외삼촌께서 조카에게 보낸 진심어린 걱정이 담긴 그런 문자였습니다.
그래 언제까지 막연하게 피할 일만은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화를 했더니 외삼촌은 내일 만나자고 하셨고 그렇게 만난 외삼촌은 다짜고짜 아무말없이 저를 매실농원으로 끌고가 잡초를 뽑게했습니다.;;

해가 있는 시간에 네다섯시간 잡초를 뽑고 밭에 비닐을 깔아주는 일을 하는데 왜이렇게 힘든지..

그렇게 오랜만에 외삼촌댁에 가서 외삼촌 일을 도와드리며 나눈 이야기들은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외삼촌을 존경하는 이유는 그분이 그냥 돈이 많은 부자라서, 대기업에서 높은직위를 지낸분이라서가 아닙니다. 외삼촌 주위의 많은 친구분들이 대기업이나 국가기관에 높은 직위로 일을 했지만
저는 외삼촌처럼 일을 좋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억세게 살아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사람을 믿지 않는다든지 금전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냉정하게 법적으로 처리해버리신다든지 하는.. 저와 코드가 조금 다른부분은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점이 외삼촌이라는 사람을 더 강하고 철두철미하게 만들어온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산 앞에 바위가 작듯.. 저는 외삼촌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제 인생에 제가 지금까지 진심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할 수 있는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한다는 레벨이 너무 차이나기 때문에 감히 그런말을 꺼낼 수가 없습니다.

외삼촌이 세상을 보는 시각은 참 간단 명쾌합니다. '남보다 몇십배로 뼈빠지게 노력해야 남보다 잘 살 수 있다. 편하게 잘살기를 기대하면 다 망한다. 대기업 간부출신 전 은행장 내 친구들도 은퇴하고 다 이것저것 사기당하고 사업한답시고 망하는 판국에 일반인들은 오죽하겠냐.'

외삼촌과 이야기하면, 이미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을 벗어나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일반인이 아닌 사고방식에서 바라보는 일반인이라는 개념은 흥미롭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게을러서 다이어트니 뭐니해도 나 어릴 때는 살찐사람이 어디있어? 배고파서 보리디팝 따다먹고, 서울올라와서도 그날 할일 돈받을거 못받으면 밥을 안먹으며 살아왔어 밥먹을 자격이 어디있어? 안그래?' 제가 생각해도 우리 세대는 너무 배가 부른 것 같습니다. 밥굶는집은 커녕 인터넷 안깔린 집이 없을정도니.. 외삼촌 세대가 악착같이 일한 것을 누리려고만 하는 세대같습니다.
정부가 서민편은 안들어주고 부자편만 들어준다느니 무상급식..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느니 하는것은 그나름의 일리도 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부끄러운 이야기 같습니다.

이렇게 살기 좋은 시대를 물려주셨는데, 더 좋은 시대로 발전시켜 후세대에게 남겨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좋은 시대를 물려받아 놓고 못살겠다느니 88만원세대라느니 불평불만만 쏟아내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부리는 응석을 곧이곧대로 다 받아주어 아이의 장래를 영원히 망치는일과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 있는 저도 서민중의 서민입니다. 세상에 부자만을 위한 정책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중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법 체제하에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어제의 부자가 오늘의 서민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자가 삼대를 못간다는 것이 외삼촌의 고민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자성어 중에 '사필귀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바른것으로 회귀한다. 만고불변의 진리라고 생각하는데 열심히 노력하는자는 반드시 성공하고, 자신의 노력이나 능력 이상의 것을 남으로부터 빼앗기 위해 언론플레이만 일삼는 사람은 반드시 망하게 되어있습니다.

부자부자 욕들 해대지만, 부자들은 서민들 연봉보다 많은 세금을 내며 국가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다. 서민은 그만큼 국가에 이바지 하고 있습니까?

천안함사건이 정부에서 만든 쇼에 불과하다는 둥 이상한 소문을 만들어내 국가발전에 악영향 끼치지 말고, 국가 발전을 생각한다면 해야 할일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서민들이 부자가 될 수 있게끔 만드는 것, 당신이 부자가 되서 더 많은 세금을 내는 것.. 그러면 복지수준이라는 것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복지라는 것의 근본을 잘 살펴보면 내가 풍요롭고 행복해져서 내 주위에 그것을 나눠주는 것이거든요..
그것은 결코 10명에게 주어진 세그릇의 공기밥을 뺏고 빼앗기는 공산주의가 아닙니다.

Jul 10, 2010

1Q84와 소통에 대해..



요즘 하던일을 정리하고, 잠시 쉬며 다른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지않은 인생의 첫걸음에 1:0으로 당한듯한 멍한 몇일을 정비하고, 간만에 서점에 다녀왔더니..

머리가 조금 상쾌해진 기분이네요 ^^



네이버 블로그에 서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해 두었습니다.


어쩐지.. 텍스트큐브는 서비스가 계속되나보네요.. 기껏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어두었더니..

오늘 서점에 다녀온 주 이야기는 청년창업이었지만, 오랜만에 무라카미씨의 세계도 살짝 엿보고 왔습니다.

료마가간다- 라는 책을 찾아헤매 소설쪽을 주욱 돌아보던중.. 물론 당장 소설책을 한가하게 볼 여유는 정말 죽어도 없습니다만-

1984 라는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죠지오웬'씨의.. 제가 태어난 년도가 제목이라? 무슨일일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꺼내들었는데 책의 겉띠에 '1Q84 무라카미하루키 불라불라 ~' 라고 적혀있는게 아닌가요.

아! 그순간 1Q84 라는 제목이 왜 1Q84 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일본발음으로는
9가 '큐' 이기 때문에 1984나 1Q84나 일본어로는 같은 발음이거든요.. 탁! 하고 무릎을 쳤습니다 (마음속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무라카미하루키이기 때문에, 요즘같아서는 아무일도 하지 않고, 1Q84 3권을 한 2~3일정도 아주 푹 쉬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은데.. 그럴 여유가 없다고 믿어오던 요즘..
오히려 지금이 그럴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가끔은 일에 대한 압박감을 벗어난 전혀 다른 10%의 시간이 오히려 일에 도움이 된다는 Intel CEO님의 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결심한 것은 아니라 차마 1Q84는 건드리지도 못하고 대신 1984 를 훑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정치적소설이라 훑어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대충 이야기는 세계가 3개의 대국으로 전쟁을 하게 되나 어쨌대나 하며 정치적 사상적인 것들을 배경으로 하는 어렵고 어려운 전개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겉띠를 훑었더니 이런 글귀가 있더군요..

나는 1984와 같은 가까운 과거를 배경으로 한 어떤어떤 글을 쓰고싶다 - 무라카미하루키

아마도 무라카미하루키가 꽤나 감명깊게 읽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다 읽지 못하는 관계로 마지막 서평을 보니 놀랍게도 이 책을 쓴 '조지오웬'씨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나 5년간 경찰생활을 하다가, 파리로 작가공부를 떠난 오웬씨는 접시닦기 부터 온갖 힘든일을 다 해가며 작가로써 아주아주 힘든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만큼 집념을 갖고 발표한 소설들이기 때문에 아주아주 대단한 역작이 나오게 되었다. (아.. 제 집중력이 겨우 이정도입니다;;)

정확히 다는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정말 소설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어서..
하지만, 그 죠지오웬씨가 정말 부러운 것이 그렇게 힘든 삶을 살고 있었고, 심지어 마지막 역작인 1984같은 경우에는 발간한 다음년에 돌아가셨어요.. 그 책을 쓰는동안 폐렴때문에 이미 오웬씨의 삶은 꺼져가고 있었던거죠. 그렇기 때문에 더욱 무서운 집중력으로 글을 쓰셨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기한 것은 이 책을 쓰고 돌아가실 무렵이 1950년대였다는 것이에요.. 1984는 어쩌면 당시로써는 미래공상소설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1984라는 책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지만 이 책에서 모티브를 얻은 1Q84 역시 기대가 되는 수작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1Q84의 3번째 책이 절찬리에 홍보중이라는 블로그를 본적이 있어요.

그때 제가 느낀 감정은 감수성이 예민한 중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가수의 새 앨범을 타이틀곡도 한번 들어보지 않고서 '이 사람의 앨범이라면 절대로 좋을 것이다.' 라는 맹목적인 믿음을 갖고 사게되는 순수한 기대와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무라카미하루키만큼 파급력이 크고 재밌고, 흥미진진하고, 그러면서 생각하게 만드는.. 한 시대적 배경을 철저하게 묘사해주는 그런 작가는 드물지 않나요? 현시대에 말이죠..

이외수작가님의 소설도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세계적인 영향력을 본다면 무라카미하루키의 그것이 정말 커보입니다. 이 사람은 제 생각에는 제 생애안에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글에대한 노력도 남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어렵게 어렵게 어렵게 어렵게 구한 무라카미씨의 인터뷰를 보면 글을쓸때 하루키씨는 일을 하듯 아침일찍 책상에 앉아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채로 회사원이 일을하듯 저녁때까지 꾸준하게 쓴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보통 소설가라고 하면 프리랜서로 자유로운 삶의 방식이나 일하는방식같은 생각이 주를 이루는데, 그 인터뷰는 분명 놀라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연찮게 노벨상에 대한 책을 보다 역대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보게 되었는데,
노벨문학상에는 일본사람이 제법 있었습니다. 한국사람은 노벨평화상에 고'김대중'씨가 계셨구요..
우장춘박사님도 받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조금 힘든 여건인지 모르겠으나, 한국 소설가들도 힘내서 한류 소설의 시대를 열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습니다. 이외수선생님께서 정말 분발하셔서 역작들을 많이 배출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렸을때 읽었던 벽오금학도는 정말 몇번이고 다시봐도 재밌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과는 조금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지금 한국이 발전하기 위한 토대는 정말 좋지만 정말 위험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적인 이야기는 그동안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갑론을박하고 싶지 않아 피해왔던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더이상 이렇게 해서는 힘들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어중이떠중이들의 여론입니다.
저의 네이버블로그에 오늘 읽은 책들을 토대로 정리한 생각들 중에 '사회적 조직적인 신뢰의 중요성'이란 부분이 있는데, 요즘 인터넷에 올라오는 정치나 경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보면 민주주의를 옹호한답시고 너무 불필요한 불신들을 만들어내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읽었던 글중에 너무나 기가막혔던 글은.. 김대중씨가 노벨평화상을 수상할때의 에피소드로,
당시 후보로 거론될때 노벨상 수여여부를 판단하는 기관에 몸담으신분이 하신말로 '이제껏 단 한번도 노벨상 후보에 대해 그나라의 단체나 개인들이 후보철회를 요청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한국의 몇몇 기관과 개인들이 김대중씨의 노벨평화상 후보를 철회하라는 요청을 해왔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위여부는 불확실하나 어느정도 사실이라고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왜 한국사람들은 21세기에 아직도 실력을 키우기보다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플까요?
남의 눈에 티끌은 못참고 지적해대면서 내눈에 대들보는 빼내지 못할까요?

얼마전 어떤 블로그에서 '한국은 UN이 지정한 수자원부족국가가 아니다.' 라는 주제로 증거 자료까지 이것 저것 구해서 주장하는 글을 봤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우리나라는 지금 아주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반세기동안 힘겹게 노력했는데 아직 홍콩 싱가폴에 뒤쳐지는 지금의 위기를 힘을 합쳐 이겨내고 아시아의 용중의 하나가 되느냐..
아니면, 사회적 신뢰를 스스로 모두 잃고 자멸해서 중국이 일어서고 일본이 재기하는 먹잇감이 되느냐..

그 해답의 중심에는 한국인의 진심이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주어진일을 묵묵히 해내며 바뀌어가고 있는 정치와 한국이라는 한배를 신뢰하고 동승할 것인지 아니면 겉으로만 한배에 탄 것처럼 행세하며 각기 자신의 구명보트와 크레딧카드를 챙기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면 앞다투어 먼저 바다로 도망가 상어의 밥이 될지.. 지금은 정말 위기이자 기회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너도나도 불필요한 불신을 확대해서 블로그로 바쁘게 실어나르고 비아냥거리고 대안없이 비판하고, 충동을 부추기는 와중에 언론도 정치도 자신의 본분을 잊고 국민들에게 인기를 얻기 위해 부패하고 맙니다.
자기가 맡은 현재의 일에 조금더 집중하고, 가정에 조금더 시간을 할애하고 나머지는 진심으로 믿고 맡겨둔다는 생각을 할때 비로서 언론과 정치는 본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하고 하고 또하자면 끝도 없겠지요.. 1Q84 에서 이렇게 이야기가 샜네요.
어쨌든 하루키씨처럼 본분을 다해 실력으로 진검승부하는 멋진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Jun 13, 2010

100612 월드컵 그리스전

ㅇㅅㅇ; 2010년.. 월드컵 준비중...




거의 다 모인사진인가요? ^ㅡ^ 06년사진인것같기도한데.. 여튼 거의 다 모이면 이런분위기 ^ㅡ^




2010년 그리스전.. 출발이 좋았어요 ㅋㅋ 2:0










May 30, 2010

100530 블로그 잠시 쉽니..다 ^ㅡ^;


글쎄요.. 구글의 서비스는 혁신적인것들이 많아서 믿는 편입니다만..

그만큼 저기.. 시도하다 망하는것도 많아서.. 구글웨이브같이..

뭐 구글 특징이 또 다른거하다 옛날에 말아먹은걸 다시 살려내기도 하고 하긴하는데..

글쎄요 한국형 블로그 텍스트큐브와.. 미국형 블로그 블로거닷컴의 통합..


ㅋ 정이 많이 갔던 블로그인데.. 존폐위기에 처해보니 좀 황당하군요.

여튼 일단 네이버블로그를 하나 열었습니다. ^ㅡ^

그리고 앞으로 그쪽으로 좀 집중해서 블로깅을 할까 합니다.

이제까지 찾아주신분들 감사하구요..

http://blog.naver.com/starcomo

이주소입니다.

^ㅡ^ 블로거닷컴과 통합후.. 텍스트큐브닷컴의 블로그가 안정된다면.. 다시 이쪽으로 블로깅을 하고 싶네요.

>_< 아무쪼록 간만에 찾아주신 이웃분들께 항상 좋은일들 많이 일어나시기를 ^^

May 6, 2010

100424 이런저런 세미나 참가후에..



정통 네트워크마케팅의 진수 암웨이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크게 관심이 가진 않는데, 그래도 가서 이것저것 배우는건 나쁘지 않네요 좋은분들도 만나고..




이런 저런 장비 세팅하는 것을 도와드렸습니다. 뭐 짐만 나르는 정도로 고급인력..훗...

덕분에;; 전날 잠을 자지도 못했는데 제일 앞에서 두번째 가운데 자리에 앉게 되어서 꾸벅 꾸벅 조는 모습을 보일 뻔...






항상 즐겁고 열심히 일하시는 Rick 형입니다.

동생을 챙겨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감사 >_</




졸려서 죽을듯한.. 귤껍데기 ㅋㅋ 나츠키입니다.

뭐.. 이러고 있습니다.





막상 세미나는 비타민과 영양학에 관한 것이 2시간정도인데, 머릿속으로 사업구상하느라 바빠.. 밖으로 나와 정처없이 서성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같은 건물에 결혼식장을 보게 되었는데,

좌석 배치가 원형이라 신기했어요 무슨 콘써트같기도하고..

이 결혼식장에서 이것저것 빌려서 결혼하는데 400만원정도 드네요.. 결혼식 생각보다 비싸지 않구나..







25일로 넘어갑니다 ~ 일요일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하던 경매 세미나가 있는날..

지하철에 좋은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정말 가슴을 마구 후비파는 문구네요..

안창호 선생님이 이렇게 좋은 말을 해주셨습니다.






저를 경매라는 새로운 기회에 눈뜨게 해준 죠수아님입니다. 다수의 제자들을 배출하셨습니다.

작년에 한 20억 날려먹으셨다는데, 그것 때문인지 기가 많이 빠져 있는 모습이셨습니다. 화이팅!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오늘 2번째 강좌가 있군요.. 기대가 너무 됩니다. >_<//

이제 저는 슬슬 사회생활로 뛰어들 준비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ㅠㅅㅠ.. 텍스트큐브닷컴이 블로거랑 통합된다고 하네요..;; 블로거 싫어서 텍큐로 왔더니 무슨 귀신 씨나락 까드시는 소린지..

이대로 계속 써도 괜찮으려나..;;





Apr 24, 2010

100423 나츠키 방송진출하다!!




오늘은 아리랑 방송국에 갔습니다.

생방송 12시 '오늘이 좋다. I like today.' 라디오 DJ로 초대되어 20분 뿐이지만 신나게 노래하고 떠들다 왔습니다.

엄청 긴장했는데, 대본보고 흐름 따라하다 보니.. 뭐 별거 아니더군요.

저는 참 타고난 말재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애청자분들의 반응도 굉장했습니다.

이대로 예능계로 진출 (?)





영어발음이 좋지 않아 애먹었지만, 뭐 발음이 중요합니까?











좋았어 잘했어..라고 말해주는 우리 Rick 형.. 수석 엔지니어 ㅋ










참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무엇보다 제 비천한 경력에 이런 코너를 만들어 초빙해 주신 유재석PD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수석엔지니어 Rick형.. 좀 멋있는데요?








자 조용하시고.. 큐 들어갑니다 ~





쓰리..



투..


원!































다 뻥이야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0424 현실의 이력서...

이렇게 너덜너덜한.. 이력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지만,

지금 부끄러운만큼 나중에 꼭 멋진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부동산에 뼈를 묻을 글로벌 인재

지원분야

부동산 영업직 (신입)

희망연봉

2400~2600만원

기본정보

 

이름

김 준형 (1984년생/만 25세,男)  |  Kim, Junhyoung  |  金峻亨

구직/재직

구직중

전화번호

02-4444-4444

핸드폰

010-3333-3333

주소

(142-341)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602-11 럭셔리빌딩4층

이메일

burriedmyself@naver.com

통화시간

 

항시 가능

출근가능일

5월 3일

근무각오

 

일주일에 80시간 일하자!

밤샘가능, 조기출근가능, 주말출근가능, 지방 해외 출장/근무가능, 회사근처 거주가능

 

 학력사항 (최종학력 : 대학교(4년) 중퇴)

재학기간

학력사항

전공

학점

2000/02~2003/02 졸업

부산야구고(부산시 부산진구)

이과계열

중하위권

2003/02~2008/12 중퇴

떳다대학교 (부산)

미역 채취과

3.8/4.5

 

 직무상의 장단점 분석

장점

중립

단점

- 운동신경은 좋은편

- 자기계발에 적극적

- 진솔하게 대화한다

- 적극적 문제해결

- 책을 많이 읽는다.

- 집중력이 높지만 쉽게 분산된다.

-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부분이 있다.

- 서울에 대해서 많이 모른다.

- 방향치

- 실무경험이 없다.

보완

- 진솔하고 친절하게 대화하면서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한다.

- 서울바닥에서 끝없이 발로 뛴다. 네비게이션을 산다.

- 책을 많이 읽어서 부동산에 대해 많이 익힌다.

 

 주요활동 및 사회경험

기간

구분

연수기관(학교) 및 단체

목적

2007/02~2008/12
(약 2년)

아르바이트 

찍어내 - 인쇄 회사

학비조달 및 사회경험

활동내용 및 배운점

- Mac 으로 편집 디자인 출판 및 출력 관리, 액셀 파워포인트 워드등 서류작성

- 책임감, 의사소통의중요성

2008/12~2010/01
(1년 2개월)

호주

Sace - Language School

Ocean Hotel

Oaks Lagoon

어학 및 문화체험

현지인과 업무경험

활동내용 및 배운점

- 어학연수 후 호주 전지역의 다양한 레조트 및 호텔에서 인턴활동

- 자율의강점, 세상 그 누구도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어학능력

 

언어

회화능력

작문능력

독해능력

영어

업무상 회화가능

일상생활 수준의 작문

일상생활 수준의 독해

일본어

일상생활 수준의 회화

작문 불가

약간의 독해만 가능

 

자격증/면허증

 

자격증 / 면허증

발행처/발행기관

합격구분

취득일

1종보통운전면허

경찰청(운전면허시험관리단)

실기합격

2010/04

영어 TOEIC

 

700점

2004/05

 

OA능력

 

문서작성
(한글/MS-Word)

스프레드시트
(Excel)

프리젠테이션
(PowerPoint)

인터넷
(정보검색/outlook)

전문가수준

기본 sheet작성 가능

전문가수준

전문가수준

 

 장단기 목표

 

기간

목표

비고 및 전략

단기 2년후

연봉 1억

주당 80시간씩 일하고, 끊임없이 공부하고 분석한다.

5년후

경매와 실무법 마스터

년간 50건씩 입찰하고, 20건의 컨썰팅을 양도완료한다.

10년후

수도권 부동산 전문가

꾸준한 업무성과로 다양한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가 된다.

15년후

사업확장

전국단위 또는 새로운 사업계획 수립

20년후

글로벌회사로도약

국내에서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세계로 진출

 

 개인 신상정보

 

결혼여부

 미혼

취미/특기

독서, 남과 다른 길로 가기

병역대상

 [군필] 2004/12 ~ 2006/12 | 육군 | 병장 | 만기제대

 

 가족관계

 

형제관계

2남 중 1째

관계

성명

연령

현재직업

동거여부

한줄 소개

아버지

김친절

57 세

서비스업

비동거

인생승리 !

어머니

이돼지

51 세

서비스업

비동거

세상에서 가장고마운분

남동생

김운동

23 세

운동선수

비동거

세미프로골퍼 JSA군복무중



면접을 보면서 느낀바를 반영해서 이력서를 새롭게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력서는 계속해서 진보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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