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5, 2009
090405 포트더글라스 렌트를 하다!
090405 포트더글라스 메런 리타와 페롯피쉬

The end of PortDouglas ... in heaven
케언즈에 이어서...
Serpent 는 18불이지만 시드니의 백팩커와 비교하기 힘들만큼 훌륭한 곳이었다.
그리고 재섭이가 사는 쉐어하우스 역시.. 주당 100불정도의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단지 2명이서 한방을 쓰고, 수영장도 있는 멋진 곳이었다.
포트 더글라스에 도착한후에 처음 시드니에 도착했을 때와 마찬가지의 막막함을 느꼈다.
백팩커도 30불로 너무 비싸지만, 한국인쉐어에서는 주당 100불정도의 가격으로 머무를 수 있다고 들었는데, 백팩커가 너무 맘에들어서 오래 머물고 싶다
그리고 개 Tess 와 같이 수영을 하면서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었다.
Verila 와 Aoura 는 프랑스에서 왔는데 굉장히 친절했다.
그리고 아직 이름은 잘 모르는 프랜치가이는 굉장히 멋있게 수영을해서 너무너무 부러웠다.
4/1일은 sophy - 호주누나와.. 수영하고 탁구를치고
저녁에 vivian - 나를 여기로 이끌어준 한국소녀에게 Zhai 일본식당에서 저녁을 대접했다.
4/2일은 레쥬메를 뿌렸는데, re:hap 이란 카페에서 인터뷰를 보고 일하러 오라는 답변을 들었다.
.
너무 신이나서 나를 일하게 해준 Glen 을 꼭 끌어 안아주었다.
그리고 점심에는 멜런 marin 더치소녀와.. 리타 - 일본소녀와.. MJ - 한국소녀와 대만누나를 만났는데....
첫만남에 리타의 점심도시락을 다 뺏어먹고 ;;
밤에는 같이 은하수를 보러 4mile 비치로 갔다.
얼마나 행복한지... 시드니에서의 쓸쓸함을 몽땅 보상받는 것 같았다.
MJ와 리타가 같이 집을 렌트하자고 해서.. 내 꿈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루종일 이 말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다.
'Here is heaven'
'Hey, Jude! Run!!'
090329 케언즈로 ~ ㅋㅋㅋㅋ

common Park place but which remains me my dream at the moment...

Backpacker Serpent ! 18$ per night !!
드디어 꿈에 그리던 포트더글라스로 출발하게 되었다.
포트더글라스로 갈려면 케언로 먼저 가야 했다.
포트더글라스에도 일이 없다고 들어서 조금 걱정이되긴하지만...
절대로 시드니만큼은 아니라고 믿는다.
포트더글라스로가는길에 케언즈에서 재섭이를만났다.
오랜만에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하루만 머무르려고 했던 것을 3일정도 머물렀다.
재섭이에게 사람과 친해지는 방법을 많이 배우게 됐다.
그리고 바비큐파티도 2번이나 했는데, 너무 어두워 사진을 한 장도 남기지 못했다.
마지막 날에는 일본인 누나 두명을 만났는데, 돈을 너무 많이 썼다.
마사미와 리에 둘다 좋은 사람이었는데, 한국식 돈내는 법을 모르니 난감했다.
케언즈에서 사는 사람들을 보니 천국같았다.
그리고 나는 시드니를 떠나는게 시간을 아끼는거라는 내 믿음이 맞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재섭이쉐어에 마스터형과 와이프도 정말 잘생기고 이쁜데.. 옆집에 사는 Summih 였나..
여튼 ‘써머’라는 호주소녀도.. 너무 깜찍했다.
마지막날 새벽 4시에 Serpent 라고 내가 머물던 백팩커에 화재경보가 울려 대피소동만 일어나지 않았으면 완벽했을텐데...
그래도 다 좋은 추억인데.. 재섭이랑 시간을 보내기 바빠서 Serpent에서 외국인이랑 친하게 지내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케언즈에는 아시안이 거의 없어서.. 어딜가나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영어회화의 천국이었다.
요즘은 케언즈도 임금이 낮아져서...
10$ 정도 밖에 못받게 됐다고 들었지만, 손님이 거의 전부 일본인 아니면 호주인이라서...
영어랑 일어를 늘리는데 참 큰 도움이 되고..
쉐어하우스 조건이 너무 좋고 싸서..
정말 그림 같은 집에서 살 수 있다는게 너무 맘에 들었다.
버스 탈 필요가 없는 거리라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것도 맘에 들고..ㅋㅋ
090328 코카츄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