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0, 2009

1월 1일 새해에는...




















도착한지 이틀이 지나고 새해가 밝았다.

자정을 넘기는 시간에 시티 곳곳에서 불꽃놀이가 있을 거라고 해서 저녁 늦게 출발했다.




사람이 많을거라고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불꽃놀이를 보기 힘들정도일줄은...


달링하버에서 보려다가 오페라 하우스로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잘 보이는 곳으로 가는 모든 입구가 닫혀있었다.


여기 사는 젊은 애들이 바리케이트를 뛰어넘어 들어가고, 경찰이 잡으러 쫓아다니고 하는 웃긴 일들이 많았다.



정말 너무너무 많은 사람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와 말도 안되게 다양하고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함께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실제로 불꽃놀이는 꽤 크고 멋있고 다양했지만,

너무 짧았다. 15분정도...


같이 있던 동생과 펍에 갈려고 하다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집으로 오는데..


다행히 지하철이 밤늦은시간까지 비상운행을 해서 쉽게 올 수 있었다.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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