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2, 2009

노무현 대통령은 참 좋은 사람이었다.




어제오늘 갑자기 관심블로그 등록이 늘어 부쩍 행복한 가운데 >_<

간간히 자주 오시는 블로그 이웃님들도 계시고.. 링크 타고 다른 블로그들 돌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러다 오늘 우연찮게 발견한 동영상을 보고 참 마음이 새로와 한 글 적어봅니다.

정치보다 경제에 관심을 갖고 우선 나눠 먹을 밥그릇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지낸 대학생활 동안..

고-노무현 대통령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이야기들을 해주셨는지..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우연찮은 기회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옛 영상물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말씀 하나하나마다 소신이 묻어나오고, 자신이 아닌 남을 국민을 위한 고심의 흔적이 보이는데..

이런분이 불명예스럽게 돌아가셨다는 것이 마음 깊숙히서부터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무분별한 마녀사랑이 사라지고 이런 희생이 다시는 없기를 기도해봅니다.






2 comments:

  1. 착찹합니다. 오랜만에 술한잔 걸치고 nuts님의 블로글에 와서 이 동영상을 보니... 허허허



    제가 보기에 노대통령은... 너무 약했어요.

    그리고 한편으론 좀 나태했었다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분의 죽음을 아직도 의문스럽게 생각하여 하늘이다 뭐다 표현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다만, 아쉬웠다고... 그래서 싫었다고 그냥 그렇게 넋두리처럼 말하고만 있고... 어디서일지 모르지만, 저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고도 있구나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냥은 그렇고, 노대통령께서 지니고 있던 그 권력의 시간 동안 그야말로 불도저 처럼 하셨다면 하는 생각을 지금이라도 영적인 힘을 발휘하셔서 제발이지 이땅을 구해주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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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그별 - 2009/12/12 21:11
    오늘 하루종일 Utuv 에서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그 분이 스스로 말씀하시는 '도덕'이라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한 일이 아닌 가족이 한일에 대한 책임을 지셨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유가족들이 뿌리깊게 반성했을 것은 두말할 나위 없겠지만, 그 책임감의 무게가 우리 민족에게 훌륭한 가르침을 주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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