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13, 2009

미래에셋 박현주회장 최고기업가상 수상




박현주 회장은 언론과 정치와 담을 쌓고 지내기로 유명한 분입니다.

나쁜 계산이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내실에 충실하기 위해 불필요한 여론을 만들지 않는 것인데..

정말 뜻하는 바대로 국내 건실한 금융회사로 자리잡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진출도 성공해 기업인의 모범이 되고있습니다.


  
 ▲ 왼쪽부터 산업재 부문 태웅 허용도 회장, 엔터테인먼트 부문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 소비재 부문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 마스터(Master)상 자산운용 부문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 특별 부문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라이징스타 부문 티엘아이 김달수 사장.

올해 최우수 기업가상,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언스트앤영 한영, ‘제 3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개최
-출처 : 프라임 경제
삼성이나 LG 등 세계시장에서 더 유명한 한국의 글로벌기업들 가운데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이 최우수기업가상을 수상했다는데 남다른 이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기업의 내실에만 충실하려고 노력한 박현주 회장의 철학인데,

이전에 공개됐던 박현주회장의 인터뷰('미래에셋'의 투자가치 '박현주 CEO 인터뷰' )에서 그는

만일 제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이유로, 또 입맛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떤 불이익을 받게 된다면 한국 사회에 희망은 없습니다.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우리 자본 시장의 큰 흐름에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만약 내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이유로 회사에 문제가 생긴다면 한국 사회에는 희망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거듭 정치적으로 깨끗하며 동시에 한국정치에 의해서 기업에 불이익이 없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과거 박정희 시절부터 삼성과 현대 등 우리나라의 경제를 좌우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정치인들은 큰 걸림돌이었는데, 아직 정치와 관련된 큰 문제 없이 순향하고 있는 미래에셋을 보면 우리나라 정치도 많이 나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으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가정해 보면, 이제는 기업의 내실이 큰 미래에셋이 굳이 한국에 미련을 두고 애국심하나에 의지해 정치적인 소용돌이를 이겨내며 한국기업으로 남을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 쉽게 듭니다.

이정도 내실을 가진 기업이면, 세계 어느나라에서든 어떤 큰 금융기업이든 파트너쉽이나 M&A 등을 통해 혹은 자기나라로 기업을 유치해 자국 또는 협력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더 좋은 기업환경을 약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도약이 앞으로도 순향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박현주회장님과 같이 우리나라에 큰 보탬이 되시는 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또 이런 기업정신을 이어받은 많은 CEO들이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하고, 금융강국 대한민국이 세계위상을 떨칠날을 기대해 봅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

Fol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