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9, 2009

세계 최고가 아이폰 37억원..은?


37억원의 아이폰이 공개되어 화제입니다.

연일 금값이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호주의 억만장자가 제작주문했다는 아이폰은, 22K 금과 130여개의 다이아몬드로.. 도배가 되었다고 합니다.





무려 37억원…세계 최고가 골드 아이폰 : 출처 > 나우뉴스


아이폰.. 사실 정말 편하고 좋고 재밌긴 한데, 기존 무게만으로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는 버거운게 사실입니다.

여기다가 금과 다이아몬드로 도배를 해서.. (;;) 어떻게 들고 다닐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주머니가 아주 축축 처질텐데..

전자제품은 제품의 특성 상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모델이 되어 새로 나오는 모델에 계속 밀리고 밀려..

값이 떨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전자제품에 세월이 지나도 가치가 잘 변하지 않는 귀금속이 합쳐지는 것이 조금 이색적이네요..

물론 전자제품에 이렇게 금장 다이아몬드 띠를 두르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언젠가 아이폰이 구형모델이 되고 사람들이 필요로 하지 않게 될때 이 폰의 가격은 37억 정도의 값어치를 지닐까 아니면...

금과 다이아몬드들이 뜯겨져 나가 처참한 흑골이 될까 하는 의문도 생깁니다.

귀금속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도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37억이라는 가격이 참 놀랍네요..

37억이란 자산을 소유해보지도 못하고 죽는 사람도 60억 인구중 반은 넘을텐데.. 아이폰만을 위해서 이런 돈을 지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자산총액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재밌는 세상이네요.






2 comments:

  1. 핸드폰을 악세사리처럼 사용하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으니까요 ㅋㅋ



    요즘 남성들이 정장 입으며 보지도 않을 손목시계를 차거나 심지어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비슷하고^^

    ReplyDelete
  2. @mahabanya - 2009/12/10 14:32
    그러네요 >ㅁ< 사실 말은 이렇게 해도 저에게 누가 선물해준다면 평생 애지중지 잘 쓸듯..ㅋㅋ

    ReplyDelete

Fol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