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 17, 2009

090323 last week on Sydney

같이 바리스타 코스를 듣게 된 소라에게 초대를 받아..

토요일에 바비큐 파티에 초대되었다.


급하게 가느라 아쉽게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했지만...

너무 즐겁고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써핑을 한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된 시간이기도 했고,..

Burden beach 였나..

수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깊은 곳에서 물쌀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었다.

함께 수영을 하던 수현이에게 도와달라고 했고, 수현이가 도와주러 왔는데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Rescue 에게 도움을 청해서.. 물을 많이 먹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가까스로 죽으러 가는 길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온 몸이 젖어 있었고 파티는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되었기 때문에..

해가지자 점점 추워졌던 나는 계속 고기를 구웠다.

계속 고기만 구웠기 때문에, 친구들이 있는 곳에 가서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카즈'와 '요', '히로미', '히사미'가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해줘서 재밌었다. ^^



너무 즐거웠고 좋은 사람들만 가득했던 파티였다.

파티를 열었던 하우스매니져 '태호'형이 참 든든하고 좋았다.

나랑 1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굉장히 어른스럽고 듬직했다.


나도 빨리 멋진 남자가 되어야지 !



2 comments:

  1. 바베큐 파티라...

    맛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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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와.. 악랄가츠님이 댓글을 남기시다니...

    믿기지 않네요!... 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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